정홍원 "북한,대화테이블로 나와라"

입력 2014-10-30 09:05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북한은 우리의 대화 의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남북 간의 대화와 교류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식에 참석해 “남북 분단 상황을 그대로 두고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기약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안보대화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동북아지역 내 최고위급 연례 다자안보 대화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