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4조600억원(확정)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7조1900억원)보다 43.50%, 작년 같은 분기(10조1600억원)보다 60.0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6700억원)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2분기(52조3500억원)보다 9.37%, 작년 동기(59조800억원)보다 19.69% 줄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47조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주력인 IT모바일(IM) 부문에선 1조7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600억원…작년보다 60% 감소
입력 2014-10-30 08:49 수정 2014-10-30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