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30일 “방위사업청 책임자들을 모두 민간인으로 교체하자”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사업청의 문민화가 진행되어야 부패 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며 “방위사업청을 없애버리면 모든 기능들을 군에서 독점하기 때문에 감시와 견제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선진 각국들의 무기 획득 관련 부처의 문민화 비율을 보면 70~80%”라며 “50%대인 문민화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성준,방위사업청 민간인이 접수하자(?)
입력 2014-10-30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