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킨텍스에서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입력 2014-10-29 14:39
한국 전자출판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4)’가 11월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 킨텍스 등 공동 주관으로 ‘이제, e-Boo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전자책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리디북스, 북큐브네트웍스 등 전자책 유통사와 북잼, 아이이펍 등 전자책 전문 기업, 종이책 기반의 살림출판사와 도서출판 북극곰 등이다.

전자출판 업계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은 단일 참여가 어려운 중소 전자출판업계를 적극 지원한다.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 사무총장 빌 매코이(Bill McCoy)와 중국 오주전파출판사 문화교류센터장 덩진후이가 연사로 참여한다. 도서관계, 학계, 출판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자출판 관련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달빛조각사의 남희성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웹툰 작가와의 만남’, ‘올웹툰 하이라이트’, ‘디지털 캐리커처’, 전자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e-Book 카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