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 ‘기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 기사회생

입력 2014-10-29 12:52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다시 살아났다.

캔자스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0대 0으로 완파했다.

승부는 최종전에서 갈리게 됐다. 캔자스시티는 1차전 패배와 2, 3차전 승리 이후 4, 5차전을 잇달아 내줘 벼랑 끝에 내몰렸다.

캔자스시티 타선의 응집력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5차전에서 매디슨 범가너의 완봉승으로 3승2패 유리한 고지에 올랐던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제이크 피비가 무너지며 패배했다.

월드시리즈 7차전은 30일 오전 9시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