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37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돼 환자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던 중 질산 7ℓ가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 10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서울 경찰병원서 질산 유출…환자 100여명 대피, 제독작업 중
입력 2014-10-29 10:59 수정 2014-10-2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