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병원서 질산 유출…환자 100여명 대피, 제독작업 중

입력 2014-10-29 10:59 수정 2014-10-29 11:05
경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전의경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국민일보DB

29일 오전 9시37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돼 환자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던 중 질산 7ℓ가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 10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