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FC 레이저 프린터, 유럽 소비자정보지 호평

입력 2014-10-29 11:22

삼성전자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레이저 프린터가 유럽 지역 소비자 정보지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NFC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소비자 정보지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연이어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사진) 시리즈와 분당 28페이지 출력이 가능한 사무용 고속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835DW’ 시리즈다.

독일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발간하는 ‘테스트’는 10월호에서 “삼성 프린터와 복합기가 뛰어난 출력 품질과 내구성을 갖췄고 NFC 출력 기능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모노 레이저 프린터, 모노 레이저 복합기, 컬러 레이저 복합기 부문 평가에서 삼성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영국 IT 매거진 ‘PC 어드바이저’ 10월호는 M2835DW 모델을 ‘2014년 최고의 업무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로, M2070W는 ‘2014년 최고의 보급형 프린터’로 꼽았다. 이 매거진은 “M2835DW은 단점을 찾아보려 했지만 찾기가 힘들었던 제품”이라며 “인쇄 품질은 훌륭하고 NFC 프린팅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의 기능도 긍정적” 라고 평가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프린터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M2070FW 시리즈는 지난달 유럽 출시 이후 월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M2835DW 시리즈도 올 2분기 출시 이후 NFC 기능이 없는 기존 모델 대비 평균 월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