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입력 2014-10-29 11:18

SK건설은 29일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시상에 비상장기업으로는 올해 처음 참여해 비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91점을 받았다.

CDP는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비영리단체로 지속가능경영 평가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K건설은 2008년 이후 구성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업무에서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그린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특히 강도 높은 에너지 저감 활동으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모든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씩 낮췄다. 지난해에는 자재에서 발생하는 것을 포함해 약 3만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유용민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장은 “SK건설은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