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은 홍콩관광청과 함께 홍콩 스톱오버와 각종 무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캐세이패시픽이나 자매사인 드래곤에어를 이용해 동남아시아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부산·제주에서 출발할 수 있다. 12월 1~8일 인천에서 마닐라·세부·클라크로 출발하는 노선 기준으로 일반석 왕복 항공권 최저가는 49만9200원(세금·유류할증료 포함)이다. 캐세이패시픽은 다음 달 24일부터 매일 7회 인천~홍콩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무료 홍콩 스톱오버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무료 옵션을 선택한 뒤 홍콩국제공항에 있는 홍콩센터에서 투어 옵션을 수령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빅버스 싱글 투어와 홍콩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홍콩공항철도(AEL) 티켓이 제공된다.
12월 31일까지는 한국~홍콩 왕복 구간에 한해 마일리지를 기존의 3배로 적립해주는 ‘트리플 아시아 마일즈’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과 래곤에어를 포함해 전 세계 25개 항공사와 호텔, 레스토랑 등 500개 이상의 국내외 제휴사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마일리지 혜택을 받으려면 예약 시 아시아 마일즈 회원번호를 알려준 뒤 여행 출발 전 반드시 아시아 마일즈 홈페이지(www.asiamiles.com/kr)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캐세이패시픽 양석호 영업마케팅 이사는 “올 겨울 동남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인 분들은 이번 홍콩 스톱오버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2개 여행지를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기고 풍성한 혜택까지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캐세이패시픽,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무료 혜택 프로모션
입력 2014-10-2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