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끝내 외면(?)

입력 2014-10-29 10:20

박근혜 대통령이 끝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지 않았다(?).

시정 연설을 위해 29일 국회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농성중이던 세월호 유가족들과 접촉하지 않은채 본청으로 들어갔다.

유가족들은 “대통령님 살려주세요”라고 외쳤지만,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박 대통령과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