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호재 탄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106.74달러

애플이 최근 아이폰6를 비롯한 신제품을 내놓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애플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중 하루만 빼고 신고가를 기록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106.74 달러로, 전날보다 1.55% 상승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28달러 높은 105.39달러로 개장한 후 장중 지속적으로 올랐다.

애플 주가는 지난 24일(104.83달러)과 25일(105.22달러)에도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6일에는 라이트에이드, CVS 등 미국 일부 소매 체인들이 애플 페이 결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해 105.11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신고가 행진이 시작되기 전까지 애플 주가 최고 기록은 9월 2일의 103.30달러였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