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화물 로켓이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22분쯤 버지니아주 월롭스섬의 기지에서 발사된 지 6초 만에 폭발했다고 나사가 밝혔다.
로켓은 잠시 오르는가 싶었으나 곧바로 폭발한 뒤 화염에 휩싸여 지상에 떨어졌다.
이 무인 로켓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품을 재공급하기 위해 발사됐다. 나사 측은 “폭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으며 폭발로 인해 민가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국제우주정거장행 NASA 무인화물로켓 발사 직후 폭발
입력 2014-10-29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