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미클루셰브스키 러시아연방 연해주 주지사와 만나 한·러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전 대표는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공장이나 농장에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면 한·러 경제협력과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미클루셰브스키 주지사는 가능한 일이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정몽준, 연해주 주지사 만나
입력 2014-10-28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