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재연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침

입력 2014-10-28 16:38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8일 최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재연기한 결정과 관련, “대통령께 보고했고 대통령이 지침을 줬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근본적으로 안보 상황이 변했으며, 극심한 불안 요인 때문에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전작권이 분리되면 (북한의) 오판에 의한 전쟁도 나겠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