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북한을 한번 갔다오고 싶다

입력 2014-10-28 16:32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여사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에 북한을 한번 갔다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언제 한번 여사님 편하실 때 기회를 보겠다”고 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