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포츠 용품인 스케이트보드 제품 2종류가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리콜 명령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아이큐스포츠의 ‘알포아이큐보드 IQ-400’ 제품과 대일산업의 ‘투킥 2W’ 등 두 종류의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두 제품은 어린이가 체중을 실어 스케이트 보드에 탔을때 부서져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명령이 내려지면 제조사들은 유통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줘야 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자 측에 제품 수거 및 교환을 적극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이 외에 스케이트보드 사용 과정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 또는 전화 1600-1384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어린이용 스케이트 보드 2종류 ‘위험’ 리콜 명령
입력 2014-10-28 15:54 수정 2014-10-2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