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 야외 전시관인 벽천분수광장을 활용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서해5도 항공 사진전을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전은 야외전시대 5개 10면을 활용해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5도 사진’이란 주제로 아름답고 여유로운 섬 마을을 알리게 된다.
서해5도는 서해북단에 위치한 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5개의 도서로 구성돼 있다. 군은 서해5도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항공촬영을 통해 섬과 바다, 는 물론 섬의 명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 전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 증가와 함께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아 전시해 많은 이들에게 옹진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진전시회는 대보유통에서 화성휴게소 목포방향 야외 전시관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추진됐다. 군은 1일 1만여명의 휴게소 이용객에게 서해5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성휴게소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북을 연결해주는 서해안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면서 이용객들에게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옹진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관광객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서해5도 항공사진전 구경하세요"
입력 2014-10-2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