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쓰지 않고도 신발끈을 조이거나 풀 수 있는 신개념의 신발이 나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http://www.treksta.co.kr)는 몸을 구부려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슈즈 ‘핸즈프리’를 출시했다.
한 손으로 신발끈을 조이는 다이얼 방식의 보아(BOA)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한 ‘핸즈프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신발끈을 매려면 몸을 굽히고 두손 또는 한 손을 써야 하지만 핸즈프리는 신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랫부분을 가볍게 당기면 끈이 조여진다.
벗을 때도 간편하게 뒤축 로토를 다른 발 아치에 밀착해 힘을 주면 신발의 끈이 풀어진다.
핸즈프리 기술은 7월과 8월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인 규모의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선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쇼에서는 아웃도어 제품 전문 저널인 기어로그라퍼(Gearographer)로부터 베스트 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손 쓰지 않고 신발끈을 조인다?
입력 2014-10-28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