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장인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0분쯤 안 전 대표의 장인인 김우현(82)씨가 자택에서 불과 50m 떨어진 여수시 덕충동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8일 0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김씨의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였으며 이날 외국에서 귀국하는 딸 중 한명을 마중하기 위해 집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고령인데다 쌀쌀해진 날씨에 갑자기 밖으로 나갔다가 쓰러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안철수 의원 ‘장인상’ 늦은 밤 딸 마중 나갔다가…
입력 2014-10-28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