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이폰 6 이색 개통행사 ‘누워서 6 받기’ 개최

입력 2014-10-28 11:10
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맞아 휴대전화 개통 시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이색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 오전 8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총 1000명 가량의 인원이 참가하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개통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랫동안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워서6받기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개통 대기 고객이 앉을 수 있는 1인용 소파와 음료 및 간식을 마련하고 영화·음악 감상이나 독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휴게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전 고객에게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디자인한 특별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고객 500명 중 177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캡슐커피머신, 스마트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장 입장은 오전 5시30분부터 가능하며 개통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8일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티월드 다이렉트’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