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충청지역 첫 전시장 오픈

입력 2014-10-28 11:12
한국닛산은 28일 충청 지역에선 처음으로 청주에서 닛산 공식 딜러사 M오토모빌의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예정된 첫 번째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이다. 닛산은 전국 16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 센터를 갖추게 됐다.

충북 청주 서원구에 문을 연 M오토모빌은 지상 1층, 연면적 898.5㎡ 규모다. 전시공간과 고객 라운지는 물론 ‘3S(세일즈·서비스·스페어부품)’ 콘셉트를 반영해 고객이 사후 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충청 지역에서 15여년간 사업을 해온 M오토모빌이 지역 내 닛산 브랜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올해 내내 이어온 닛산 브랜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한편 내년에 더 큰 도약을 꾀하는 현 시점에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동시에 캐시카이, 리프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닛산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300여건이 계약된 캐시카이는 다음 달 1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