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대병원과 지역 의료서비스 연구개발(R&D) 육성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소외계층의 건강·복지 개선을 위한 의료·보건 안전망 개발, 해양산업 종사자 대상 원격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및 시범서비스 제공 등이다. 부산광역시가 협력체계 구축 총괄을 맡고, 부산대병원이 프로젝트 기획·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KT는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새로운 융합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이들 기관과 함께 웨어러블 센서 개발과 보급을 협력하고, 지역 내 치매·독거 노인 및 군 장병 대상 의료격차 해소 및 안전망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장기간 해양에 나가 있는 선박 승무원, 항만 종사자, 국군장병에게도 원격 건강모니터링을 통한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나선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KT·부산시·부산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 개발 MOU체결
입력 2014-10-28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