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박근혜 정권이 꼭 이뤄야할 중요한 개혁 정책”이라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엄청난 국가부채를 넘겨줘서는 안되는 현재 세대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법이 통과돼도 현 정부 임기 중에 나타나는 게 아니라 다음 정부와 그 다음정부에 효과가 더 많이 나타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법”이라며 “새누리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세대 행복을 위해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의 근대화 주역으로 일해온 전·현직 공무원들에게 다시한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박근혜 대통령과 다시 손잡기(?)
입력 2014-10-28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