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의도를 굉장히 악의 축으로 규정하면서 거리를 두는 그런 행보를 쭉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 “문제를 제기하는 세력들을 오히려 문제집단으로 규정하는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런 민생 대 반민생 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박 대통령은) 진영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보수 우위의 운동장에 서 있는 진영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민병두."박근혜, 여의도는 악의 축으로 규정"
입력 2014-10-28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