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인문대학(학장 김용민)은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5차례에 걸쳐 학생과 시민 100여명을 초청해 무료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은 신정환 한국외국여대 교수가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면 동안의 고독’에 대해 강의한다.
오는 11월 5일은 전신화 인천대 교수가 인도 작가 살만 루시디의 ‘한밤의 아이들’에 대해 소개한다.
오는 11월 12일은 박희경 성균관대 교수가 오스트리아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에 대해 강론한다.
오는 11월 19일은 온은하 인천대 교수가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는 11월 26일은 채수환 홍익대 교사가 미국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설명한다.
김용민 학장은 “특강에서는 유명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현대 서양의 명작들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작품들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의 친절하고 쉬운 해설로 작품의 탄생배경에서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상과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까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032-835-8102).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대 인문대학 무료 인문학 특강 "유명 작가의 난해한 작품 쉽게 접근하세요"
입력 2014-10-2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