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전집 번역사업 기념식 개최

입력 2014-10-27 15:02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는 26일 경기도 용인 루터대 대강당에서 마르틴 루터(1483~1546)의 종교개혁 497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와 함께 ‘루터 전집 번역·출판 사업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철환 루터회 총회장의 인사말과 박종화 서울 경동교회 담임목사의 기념사, 김문기 평택대 교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루터 전집 번역에 참여하는 번역진 32명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사회를 맡은 김준현 루터대 교수는 “개혁에 목말라하는 한국교회에 개혁가 루터의 저술을 우리말로 번역해 소개하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