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7일 국정감사 회피성 출국과 관련, “100% 저의 불찰인 것을 정중히 사과한다”며 “국회와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보건복지위 국감에 출석해 “제가 공인이 되어 본적이 없다”며 “기업인으로 살다가 보니 저의 짧은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총재는 “아태지역 적십자사 총재 회의가 4년에 단한번 열리는 회의였기 때문에 참석했다”며 “불찰로 제가 판단을 잘못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이일로 인해 큰 심려와 불편을 끼친것에 국민과 의원들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절대 재발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성주 "기업인으로 살아 잘몰랐다-사과드린다"
입력 2014-10-27 14:30 수정 2014-10-2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