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박춘배)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60주년기념관’을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은 28일 오후 3시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김재건 한국공항㈜ 대표이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신축현장 앞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리셉션 및 비룡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인하대는 ‘60주년기념관’ 건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학습 시설과 연구 환경을 조성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60주년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총면적 2만5900㎡ 규모로 450억원을 투입해 2016년 2월 준공한다. 기념관에는 대형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한 학술 대회 행사장, 강당과 강의실 60개 및 실험실 19개,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이 기념관의 강의실에는 교양 강좌가 집중적으로 개설되며,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터디 라운지 및 대형 열람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인하대의 강점을 특화시킬 전산데이터 센터와 최첨단 IT 교육 실습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2015학년도부터 의예과 선발)도 같은 건물에 둥지를 틀게 되며,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의과학연구소’도 입주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450억원 투입 28일 착공
입력 2014-10-2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