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7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무기 연기와 관련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국방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전작권의 문제는 군사주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반도의 여러 가지 여건하에 국방을 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인 연합방위체제로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의원들의 질의에 맞섰다.
한 장관은 유튜브 등에서 북한의 땅굴 위협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 땅굴과 관련한 주장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됐지만 한 번도 사실로 밝혀진 적이 없다”며 “군은 땅굴 가능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전방지역에서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방부 장관 "북한 땅굴 위협설은 사실 아니다"
입력 2014-10-27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