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난치병 친구들을 돕기위한 용산구 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행사'

입력 2014-10-27 13:37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0회 용산구 어린이집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산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용산 지역 내 20여명의 다문화가족 아동 및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불우 어린이(심장병, 희귀병)를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려주고 어린이, 학부모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별로 자유롭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동전 분류 및 계수를 진행한 뒤 폐회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조금 쌀쌀하지만 파란 가을하늘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