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무승부…첼시 승점 23점으로 선두 유지

입력 2014-10-27 09:31 수정 2014-10-27 09:34
ⓒAFPBBNews=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첼시와 공방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첼시는 맨유 원정에서 비기며 7승2무(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3승4무2패(승점 13)가 된 맨유는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부상을 당한 주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대신해 판 페르시를 출장시켰다. 첼시도 허벅지 근육을 다친 득점 선두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해 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드로그바를 스트라이커로 출전시켰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8분 만에 드로그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해 패색이 짙던 맨유도 경기 막판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종료 직전 판 페르시의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결국 맨유는 첼시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