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정희가 어떻게 생각할까"

입력 2014-10-27 09:23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7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무기 연기와 관련, “자주국방을 외치던 박정희 대통려이 만약 생존해 있다면 이걸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 과거 20년간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준비를 해왔다”며 “갑자기 대량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한다는 설과 함께 전작권 전환이 사실상 무기한 합의된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우리 국민들의 동의가 없다”며 “아울러 국회의 비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