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사진)가 올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랭킹 1위 탈환 전망을 밝혔다.
페더러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28위·벨기에)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고핀을 상대로 51분 만에 완승했다.
페더러는 통산 82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 대회에서만 6년 연속 제패했다.
그의 세계 랭킹 1위 탈환 가능성도 커졌다.
페더러는 최근 두 달간 신시내티 마스터스,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US오픈 4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황제’ 페더러, 다시 전성기?올 시즌 다섯 번째 우승, 랭킹 1위도 넘봐
입력 2014-10-2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