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싸늘해진 찬공기… 출근길 단단히 준비하세요

입력 2014-10-27 07:26
사진=국민일보DB

월요일 하늘 풍경이 싸늘하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약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체감온도는 으스스할 정도다.

기상청은 27일 중부내륙엔 서리가 오는 곳이 많았고 강원 내륙에는 얼음도 보이며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약한 비도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기온은 서울 7.6도, 인천 7.6도, 수원 7.4도, 춘천 8.8도, 청주 9.8도, 대전 8.6도, 전주 11.8도, 광주 12.9도, 대구 13.1도, 부산 16.4도, 울산 13.1도, 창원 16.0도, 제주 1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15∼2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인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아져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