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이 101주년을 맞아 인천지부 주관으로 25~26일 전국흥사단 단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01차 흥사단전국대회를 강화 서해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전국 흥사단 대회는 세계로 향한 100년의 흥사단 운동을 활성화하기위해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로 나가는 통로인 인천을 개최지로 정해 의미가 적지 않았다.
백석두 인천지부장은 “인천 흥사단의 새로운 100년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실천적 핵심철학인 인류의 완전한 행복실현의 가치를 생각하며 정의롭고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흥사단 101차 전국대회에서 단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사상을 세계에 전파하고 지구촌 행복의 공동체를 이끌어 갈 각 나라 흥사단 지부 조직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회 관계자는 “세종연구소 권철현이사장(전 주일대사)의 주제 강연과 인천흥사단 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흥사단 101주년 맞아 인천 강화도에서 재도약 다짐
입력 2014-10-2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