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김경란 결혼, 만난 지 3개월 만에 속전속결

입력 2014-10-26 17:23 수정 2014-10-27 09:55
국민일보DB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KBS 아나운선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결혼설이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매체는 26일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이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상민 의원 측은 "두 사람이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란 소속사 관계자는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의 결혼설에 대해 아직 확인한 게 없다"며 "확인을 한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실한 크리스천인 김상민 의원은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평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크리스천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중앙침례교회 김창완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생활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