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개헌 속도조절론 제안

입력 2014-10-26 16:59

차기 대권 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개헌 속도조절론을 제시했다.

안 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 공감대를 얻고자 (개헌) 논의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장기적 전망을 놓고 개헌의 어떤 것이 국가 운영에 가장 효율적인 운영 체제가 될 것인가라는 면에서 논의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구상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의중과는 다른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