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선거구 조기 확정하자-벌써 총선 고민(?)

입력 2014-10-26 15:31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원혜영 위원장은 26일 “그동안 혁신이 제도화, 법제화되지 못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여야 혁신위원장 회동을 제안한다”며 “주요 의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 가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만들고 최종 입법하는 과정까지 여야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고 결국 입법이 되는 것은 국회 틀에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정치개혁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은 정개특위 구성을 가능하면 연내에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은 만큼 새누리당만 결정하면 특위를 구성해 신속히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개특위에서 다룰 주요 의제로는 2016년 총선을 앞둔 만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조기 가동건을 꼽았다.

김영석 정치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