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하반기 행복주택 사업대상지 6곳 추가

입력 2014-10-26 15:54
행복주택 개념도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행복주택 3000여가구를 건설할 사업 대상지 6곳을 추가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된 사업지는 고양 지축(약 890가구), 하남 감일(약 670가구), 천안 백석(약 550가구), 용인 구성(약 500가구), 수원 호매실(약 400가구), 대전 도안(약 180가구) 등 모두 3190가구다.

이에 따라 입지가 확정된 행복주택은 47곳, 3만500가구가 됐다. 국토부는 이들에 대한 사업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며, 연말까지 2만6000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 중 서울 가좌, 서울 내곡 등 5곳 1500가구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서울 오류, 고양 삼송, 대구 혁신 등 6곳 4500가구도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연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착공한 송파 삼전(50가구)와 서초 내곡(87가구)는 내년 하반기 준공돼 행복주택으로 처음 입주가 이뤄지게 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