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예술 작가와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자사 제품인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회에는 S펜으로 그린 그림으로 온라인 등에서 화제가 된 서영희 작가와 김다정 작가의 그림을 전시해 S펜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창작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삼성전자는 두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작가들과 함께 직접 S펜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S펜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갤럭시 노트 아트 페어’ ‘갤럭시 노트 창작대전’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왔다. ‘갤럭시 노트4와 함께 하는 디지털 예쁜 엽서전’도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디지털 시대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직접 창작하고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갤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서 개최
입력 2014-10-26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