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담당 국장 교체 왜?

입력 2014-10-26 11:45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국민일보DB

공무원연금 개혁을 담당했던 안전행정부 국장이 돌연 교체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26일 “공무원연금 담당 국장인 박재민 성과후생관이 지난 24일 본부 대기발령에 따라 보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박 국장의 대기발령은 안행부가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한 국민포럼을 개최한 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지헌 안행부 인사기획관은 “박 국장이 개인사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의 후임은 최관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