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을 담당했던 안전행정부 국장이 돌연 교체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26일 “공무원연금 담당 국장인 박재민 성과후생관이 지난 24일 본부 대기발령에 따라 보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박 국장의 대기발령은 안행부가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한 국민포럼을 개최한 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지헌 안행부 인사기획관은 “박 국장이 개인사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의 후임은 최관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공무원연금 개혁 담당 국장 교체 왜?
입력 2014-10-26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