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낮에도 포근…강원 영동 건조주의보

입력 2014-10-26 09:09
자료=기상청 제공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도 포근하겠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동에 늦은 오후부터 밤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18∼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밤부터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27일 아침에는 바람도 크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면서 다소 춥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서해상에는 낮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