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잠실구장에 나타났다.
선수가 아닌 팬의 입장으로 LG 트윈스와 NC 다아노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즐기러 온것.
류현진은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준PO 2회초가 끝난 이후 에이전트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중앙 테이블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류현진은 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출전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지난 14일 귀국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올 시즌 정규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MLB ‘가을야구’ 접은 류현진 고국 ‘가을야구’ 만끽
입력 2014-10-24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