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중국 최대 광고제서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

입력 2014-10-24 13:03 수정 2014-10-24 13:05

제일기획의 중국 법인인 제일차이나가 중국 최대 광고제인 ‘ROI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제일차이난는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ROI 페스티벌에서 금상 5개, 은상 4개, 동상 1개 등 총 10개의 본상을 받았다. ‘올해의 광고회사’는 최다 수상 회사에 주어진다. 제일차이나는 지난해 ‘최고 혁신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아마비로 학교에 가기 어려운 중국 어린이에게 휠체어를 제공해 학습의 꿈을 잃지 않게 해준다는 내용의 중국삼성 기업광고가 TV 부문 금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1994년 개설한 베이징 사무소를 포함해 홍콩,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과 대만 15곳에 사업 거점을 두고 있다. ROI 페스티벌은 광고 제작 역량뿐 아니라 실제 광고 효과(ROI·Return of Investment)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올해는 중국 현지 광고회사를 비롯해 WPP, 퍼블리시스, 덴츠 등 글로벌 광고회사 를 비롯한 글로벌 광고회사 등 총 450곳이 참가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