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아들, 여기보세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한빛부대 4진 장병 환송식이 열렸다. 막내 손자를 등에 업은 할머니가 스마트 폰으로 아들인 이재문 대위 가족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엔 파병되는 장병들은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경비대 등 270여 명으로 구성된 한빛부대 4진은 남수단 보르 지역의 재건과 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민군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1월 창설된 한빛부대는 같은 해 2월 1진 선발대가 처음으로 남수단 현지에 파견된 이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한빛부대 4진 장병 환송식, 특수전사령부서 열려
입력 2014-10-2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