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YTN사이언스에서 방송된 ‘건강N’이 한의학적 관점에서 건선 원인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언에 나선 아토피건선한의원 프리허그 수원점 한명화 원장은 건선피부염의 원인을 ‘독소의 과잉’이라고 지적했다.
건선피부염에 대해 현대의학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선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한명화 원장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폐의 열이 과도해지면, 혈액이 위로 몰리며 상대적으로 아랫배가 차가워져 하복냉증 및 장 기능의 저하를 일으킨다”며 “이런 상태에서 식습관관리를 소홀히 하면 체내에 독소가 과 유입된다. 독소의 과잉은 대사기능 저하, 면역계 불반정을 가져오며 건선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선환자의 경우 하복부가 차고 장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 자궁기능의 저하가 동반된다”며 “내부순환을 원활하게 해 독소의 유입을 차단하고 독소의 해독과 배출을 돕는 것이 건선치료의 관건”이라고 건선치료방법을 설명했다.
실제 프리허그한의원의 통계에 따르면 건선증상을 보인 환자 중, 치료 12주 이내에 가려움완화를 느낀 환자비율이 67.1%, 24주 이내에는 78.2%였으며 염증완화는 12주 이내 74.1%, 24주 이내가 85.7%로 나타나 한의학적 접근의 건선치료 효과를 알 수 있다.
한 원장은 “건선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속의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선치료 3계명을 함께 소개한 한 원장은 “생활 속의 관리와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된다면 건선은 치료될 수 있다. 건선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건선치료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YTN사이언스 건선피부염의 원인 ‘독소의 과잉’, 그 해답을 찾다
입력 2014-10-2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