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다문화 음식축제 오는 25일 열려

입력 2014-10-23 18:28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25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구리전통시장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사진).

베트남, 일본, 적도기니, 중국, 캄보디아, 대만, 키르기스스탄, 태국, 필리핀, 대한민국, 네팔, 페루 등 12개국 결혼이주여성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교류하며 시장을 찾은 고객에게 음식을 선보이며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공식행사와 음식을 준비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나라별 300인분 총 3600인분의 시식용 음식을 무료 제공한다.

각 국가별 음식재료는 구리전통시장 내에서 구입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족이 구리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야외무대 공연도 진행하며 12개국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각국의 전통음식과 다문화가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는 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31-568-8070)이나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031-568-8700)로 하면 된다.

구리=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