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 갈 때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입력 2014-10-23 15:47
다음달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23일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시험장에서 휴대전화·스마트시계 등 전자기기 등을 휴대하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전자기기는 집에 두고 가는 게 좋다.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샤프펜은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제품만 써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 개인 물품을 쓰면 채점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시험장에서 제공되는 물품을 쓰는 게 좋다.

또 4교시 탐구영역 때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 책상에 부착된 스티커에 선택과목과 문제풀이 순서가 기재돼 있으며, 수험생들은 이 순서에 따라 선택과목을 풀어야 한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