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양주시장, 국토부·기획부·KDI 등 방문해 업무 협의

입력 2014-10-23 18:32
경기도 양주시는 현삼식 시장이 23일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를 잇따라 방문, 7호선 전철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양주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를 찾아 정채교 과장, 박상민 서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과장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만큼 양주시와 협조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은 현 시장은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북부 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감안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이에 이강호 과장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추진 중이고, 경제적 타당성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분석중인 만큼 KDI의 분석결과가 중요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 다음 현 시장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김강수 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6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 북부의 특수성을 감안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 소장은 “양주시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