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추경예산 13억여 원을 확보해 우량암소 육성, 한우 수정란 이식 등 한우명품화 사업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예산으로 고품질 한우를 낳은 우량어미소를 선발해 지원하고, 우수한 개체는 수정란 이식을 지원해 우수한 한우자원을 보호하기로 했다. 한우비육농가에 대해서는 자동소목걸이를 설치해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예방을 용이하게 해주기로 했다. 도의 한우명품화 사업 예산은 추경예산으로 모두 20억9300만원이 됐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추경 13억원 한우명품화 사업에 지원
입력 2014-10-23 18:23